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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랑종 리뷰 후기 해석을 모아봤어요~~

다나와쿠쿠티비 #1 2021. 7. 20.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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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랑종 리뷰 후기 해석을 모아봤어요~~

 

 

무속인 가족의 피에 대한 3개월의 긴 기록을 묘사한 영화가 태국의 한 산간 마을을 통해 전해졌습니다.

 

 

 

영화 랑종 리뷰 후기 해석

 

그렇게까지 무섭지는 않았어요. 그보다는 징그럽고 기분 나쁜 힘이 강하지요. 그리고 내용에 비해 좀 길고 발동이 늦게 걸리는데 이게 꼭 나쁘다는 생각은 안 들어요.

 

나홍진이 쓴 '곡성'과 거의 비슷한 무속적인 시각도 이 시나리오를 썼습니다. 소름끼치는 장면은 태국의 축축한 분위기와 잘 어울립니다.
영화는 2~3개의 장으로 나뉘어져 있는 것 같고, 이것이 장점이자 단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결말에 다소 실망했습니다. 그들은 식인 좀비 같은 배우들을 만들 필요가 없었습니다.

 

샤머니즘을 주제로 해서 전체적으로 잘 활용되지 않았을 것 같아요. 통곡에서처럼 다시 한 번 무속주의를 탐험하려는 나홍진의 의도는 분명하지만, 그의 전작이 가졌던 절망과 절망의 완전한 의미를 구현하지는 못합니다. 영화의 초반의 숭고하고 오싹한 분위기는 정말 아름답게 연출되었지만, 머리를 부딪칠 것으로 추정되는 못은 소년들의 점프를 겁먹게 하는데 그치지 않고 충격의 가치를 위해 존재하는 듯한 장면들을 발견했습니다. 무서운 영화이긴 하지만 공포가 그렇게 풍부한 것은 아니지만,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더 얕아집니다. 그 이유는 지난 번과 같은 종류의 혼란스러운 공포에 비해서 제가 1막을 좋아했던 이유 때문이지요. 하지만 적어도 주위 공포들은 보는 동안 저를 차갑게 할 만큼 충분히 무서웠기 때문입니다.

 

 

나는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영화인 지구 바다 이야기를 본 것을 기억합니다.
그런 느낌이었어요

 

페이크 다큐 형식에 충실하다고 할 수는 없지만, 페이크 다큐에서 카메라 시점이 보여주는 관음적 시선과, 관객(카메라)을 향해 직접적인 위협을 할 수 있다는 점을 영악하게 활용한다. 불온하고 잔인하고 불쾌한 에너지가 관객의 몸을 직접 압박해오는 극한체험.

 

결국 가장 중요한 건 호러 영화로서 무서웠냐, 하면 저는 꽤나 무서웠습니다. 근데 이 공포가 새로운 공포는 절대 아니고 기존에 익숙히 봐왔던 것을 잘 조합해서 늘어 놓는 느낌이였고, 영화가 어느 기점으로 완전히 달려나가기 시작하는데 상당히 우악스럽게 만들어서 무서움과 충격을 안기겠는 일념으로 가득찬 영화라는 생각에 마치 강요받는 듯한 느낌의 공포감이였습니다. 연출적으로 잘 만들어졌다기보단 산이나 건물 등 공간이 주는 신비로우면서도 축축한 느낌과 영화에 깔린 상황 설정이 좋아 그에서 오는 공포로 가득하지 않았나 싶기도 합니다. 어쨌거나 모큐멘터리 구성을 가져오는 점에 있어서 장단점이 확연하겠지만, 저는 단점이 훨씬 컸다고 생각하는 쪽입니다. 이 영화에서 나오는 일반적인 윤리관을 부수는 장면들을 생각해 보면, 그냥 영화 속에 녹이는 것도 힘든데 이 영화는 관객과 장면 사이에 카메라를 하나 더 놓으면서 지켜본다는 것에 대한 스스로 약점이 될 허들을 하나 더 만드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런 이야기 자체에 대해서 반대를 하는 입장은 아니지만, 카메라 안의 카메라를 다루는 방식 자체도 매끄럽지 않기까지 하니 이 영화에서 가장 핵심이 되는 구성을 장점으로 승화하긴커녕 스스로 무거운 짐을 짊어 지는 굳이 어려운 길을 가는 것으로 느껴집니다. 그럼에도 이 영화에서 후반부에 수습 불가능한 곳으로 몇번 가는 것만 좀 빼고 무슨 얘길 하더라도 푹 빠져서 볼 수 있을 특유의 흡인력이 있고, 태국 시골 지방의 산과 나무가 주는 스산하고 음습한 장면을 잘 촬영해 보여주며 이야기를 진행하는 데 있어서 지루하진 않아 재밌게 본 공포 영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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