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동차

기아 EV5 후기(주행거리와 배터리 성능, 충전시간, 불만 단점) 및 경쟁모델(테슬라 모델 Y RWD) 비교

by 다나와쿠쿠티비 2025. 12. 30.
반응형

기아 ev5 후기(주행거리와 배터리 성능, 충전시간, 불만 단점) 및 경쟁모델(테슬라 모델 Y RWD) 비교

EV5는 실용성과 합리적인 가격을 앞세워 많은 관심을 받고 있지만, 중국산 LFP 배터리 탑재와 관련한 우려와 기대가 공존하는 모델이기도 합니다. 기아의 전기 SUV, EV5에 대한 실사용자들의 리얼한 후기를 바탕으로 실제 주행거리부터 충전시간, 그리고 사용자들이 꼽은 치명적인 단점까지 핵심만 정리해 드립니다.

🚗 1. 기아 EV5 주행거리와 전비 성능: "기대 이상 vs 환경 변수"

EV5는 롱레인지 모델 기준 약 81.4kWh의 배터리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 실제 주행거리: 상온(봄·가을) 시내 주행 시 전비가 5.9km/kWh 이상 나오기도 하며, 완충 시 약 460~500km 정도는 무난히 주행 가능하다는 평입니다.
  • 전비 효율: 도심에서는 회생 제동을 통해 인증 거리보다 긴 거리를 갈 수 있어 만족도가 높지만, 시속 110km 이상의 고속도로 주행 시에는 전비 하락폭이 커지는 편입니다.
  • 주행 질감: 가족용 SUV답게 서스펜션이 부드럽게 세팅되어 있어 승차감은 안락하지만, 운전의 재미를 찾는 분들에게는 다소 밋밋하거나 출렁거린다는 느낌을 줄 수 있습니다.

🔋 2. 기아 EV5 LFP 배터리와 겨울철 성능 이슈

가장 논란이 되는 부분은 중국산 LFP(리튬인산철) 배터리의 성능입니다.

  • 겨울철 저온 성능: LFP 배터리의 고질적인 단점인 '추위에 약함'이 실사용자들 사이에서도 언급됩니다. 영하의 날씨에 히터를 켜고 주행할 경우, 주행 가능 거리가 상온 대비 약 30% 내외로 급감한다는 후기가 많습니다.
  • 에너지 밀도: NCM(삼원계) 배터리보다 무겁기 때문에 차량 무게가 늘어나 전반적인 효율에 영향을 준다는 분석이 있습니다. 다만, 화재 안정성 측면에서는 심리적 안심을 준다는 사용자도 많습니다.

⚡ 3. 기아 EV5 충전 시간: "800V 시스템의 부재"

EV6나 EV9과 달리 EV5는 400V 시스템을 채택하고 있어 충전 속도에서 아쉬움을 보입니다.

  • 급속 충전: 10%에서 80%까지 충전하는 데 약 30~38분 정도 소요됩니다. 초급속 충전을 지원하는 EV6(18분)와 비교하면 체감상 두 배 가까이 느리게 느껴집니다.
  • 충전 편의성: 충전 포트가 우측 전면에 위치해 있어, 국내의 후진 주차형 충전소 이용 시 케이블 길이가 짧아 불편을 겪는 경우가 종종 발생합니다.

⚠️ 4. 기아 EV5 후기 - 사용자들이 꼽은 불만 및 단점

실제 오너들이 커뮤니티와 시승기를 통해 밝힌 주요 불만 사항입니다.

  • 공조 장치 조작부 위치: 공조 조작 화면이 스티어링 휠(핸들)에 가려져 주행 중 조작이 어렵다는 지적이 많습니다.
  • 편의 사양 차별: 국내 생산 모델이 아닌 경우(또는 트림에 따라), 통풍 시트나 열선 등 한국 소비자가 선호하는 기본 옵션 구성이 기대에 못 미친다는 평이 있습니다.
  • 지나친 안전 보조 장치: 차선 이탈 방지나 속도 제한 경고음이 너무 예민하고 강제적이라 운전 중에 피로감을 준다는 불만이 있습니다.

💡 기아 EV5는 "공간 활용성이 뛰어난 합리적인 패밀리 전기차"라는 정체성이 확실합니다. 하지만 장거리 주행이 잦거나 한겨울 추위가 심한 지역에 거주하신다면 LFP 배터리의 효율 저하와 느린 충전 속도를 반드시 고려해야 합니다.

5. 기아 EV5 추천 대상, 이런 분께 추천해요!

가성비 좋은 넉넉한 사이즈의 전기 SUV를 찾는 분

도심 위주의 주행이 많고 집밥(완속 충전기) 여건이 좋은 분

💡 기아 EV5는 "공간 활용성이 뛰어난 합리적인 패밀리 전기차"라는 정체성이 확실합니다. 하지만 장거리 주행이 잦거나 한겨울 추위가 심한 지역에 거주하신다면 LFP 배터리의 효율 저하와 느린 충전 속도를 반드시 고려해야 합니다.

6. 기아 EV5 경쟁 모델 테슬라 모델 Y RWD와 비교

1. 주행거리와 배터리: "안정성 vs 효율성"

  • 기아 EV5: 국내 출시 모델은 NCM 배터리를 탑재하여 겨울철 저온 주행거리 하락폭이 모델 Y(LFP)보다 상대적으로 적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배터리 용량 자체가 크기 때문에 1회 완충 시 주행거리는 EV5가 확실히 우위에 있습니다.
  • 모델 Y RWD: LFP 배터리를 사용하여 수명이 길고 화재 안정성이 높다는 평이 있지만, 겨울철 주행거리가 짧아지는 단점이 뚜렷합니다. 대신 전비(에너지 효율) 자체는 테슬라가 더 뛰어납니다.

2. 주행 성능과 승차감: "가족용 vs 운전자 중심"

  • 기아 EV5: 전형적인 패밀리 SUV 세팅입니다. 서스펜션이 부드러워 요철을 잘 걸러내며, 뒷좌석 가족들의 멀미가 적습니다. 다만 코너링이나 고속 주행 시 탄탄한 느낌은 덜합니다.
  • 모델 Y RWD: 스포티한 주행에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가속이 민첩하고 핸들링이 날카롭습니다. 하지만 승차감이 다소 단단하고 노면 소음이 실내로 유입되는 편이라 가족용으로는 호불호가 갈립니다.

3. 편의 사양 및 공간: "V2L vs 인포테인먼트"

  • 기아 EV5: V2L(차량 전력 외부 활용) 기능이 있어 캠핑이나 차박 시 가전제품을 쓰기 매우 좋습니다. 또한 서랍식 냉온장고, 폴딩 테이블 등 수납과 실용성에 올인한 모습입니다.
  • 모델 Y RWD: V2L은 없지만, 압도적인 대화면 인포테인먼트와 넷플릭스/유튜브 등 소프트웨어 경험이 뛰어납니다. 적재 공간(트렁크/프렁크)의 수치상 용량은 모델 Y가 더 넓습니다.

4. 기아 EV5 vs 테슬라 모델 Y RWD 비교

구분 기아 EV5 (롱레인지 2WD 기준) 테슬라 모델 Y RWD (2025형)
배터리 종류 NCM (삼원계) LFP (리튬인산철)
배터리 용량 81.4 kWh 약 60 kWh
주행 거리 약 460~500km (국내 예상) 약 350~400km (국내 인증)
구동 방식 전륜 구동 (FWD) 후륜 구동 (RWD)
최고 출력 약 217 마력 (160kW) 약 299 마력 (220kW)
제로백(0-100km/h) 약 8.4~8.5초 약 6.9초
충전 시스템 400V 시스템 (10-80% 약 30분) 400V 시스템 (10-80% 약 25분)
전장 (길이) 4,615 mm 4,750 mm
특징/강점 안락한 승차감, V2L, 실내 공간 활용 압도적 소프트웨어, 가속 성능, 오토파일럿

5. 기아 EV5 vs 테슬라 모델 Y RWD 최종 선택 추천 가이드

기아 EV5 추천 "전기차는 역시 주행거리가 길어야지!" (장거리 주행 위주)
"아이들과 함께 탈 거라 승차감이 제일 중요해."
"캠핑을 좋아해서 V2L 기능이 꼭 필요해."
테슬라 모델 Y 추천 "자율주행 보조(오토파일럿)와 하이테크한 감성이 좋아."
"가속 성능과 운전의 재미를 포기할 수 없어."
"슈퍼차저라는 압도적으로 편리한 충전 인프라를 누리고 싶어."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