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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비 3000만원? 치매치료제, 치매약 레켐비

by 다나와쿠쿠티비 2024. 4.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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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비 3000만원? 치매치료제, 치매약 레켐비

치료비 3000만원 치매치료제, 치매약 레켐비

"3000만원이라니? 치매치료제, 치매약 레켐비 그 비용이 비싸다 해도, 고칠 수 있는 희망이 있다면 아깝지 않습니다."
연 치료비가 3000만원이 드는 치매 치료제인 '레켐비(성분명 레카네맙)'는 국내 승인조차 받지 않았지만 이미 환자들 사이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이 약은 미국 바이오젠과 일본 에자이가 공동으로 개발한 것으로, 그 효능과 효과는 이미 입증되었습니다. 환자들은 그 비용이 비싸더라도 이 약을 구하려고 하며, 이는 그만큼 이 약에 대한 희망과 기대가 크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최근에는 식약처 산하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에 레켐비(치매치료제/치매약)를 구해달라는 치매 환자와 가족의 요청이 여러 차례 들어왔다는 사실이 확인되었습니다. 이 센터는 국내에서 치료제를 구할 수 없는 희귀질환자를 위해 해외 등에서 약을 대신 구해주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현재 레켐비(치매치료제/치매약)는 아직 식약처의 허가를 받지 않았기 때문에 국내에서는 구할 수 없는 약으로 분류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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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켐비(치매치료제/치매약)는 환자의 뇌에 쌓이는 신경세포 기능을 방해하는 단백질인 아밀로이드 베타의 증가를 억제함으로써 치매의 진행을 지연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임상 결과에 따르면, 치매 환자의 뇌 기능 저하를 27% 낮추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러한 효과를 인정받아 지난 해 7월에는 미국, 9월에는 일본, 그리고 올해 1월에는 중국에서 승인을 받아 처방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한국에서는 지난 해 6월에 사용 승인 허가 신청이 이뤄졌으나, 아직까지 심사가 진행 중입니다. 업계에서는 보통 이러한 신청 후 승인까지 약 1년의 시간이 소요된다고 합니다. 따라서 빠르면 상반기, 최대한 늦어도 올 해 내에는 승인이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치매 환자와 그 가족들은 치매의 상태가 날이 갈수록 악화되는 현실에 직면해 있습니다. 특히 중증 치매 환자에게는 레켐비와 같은 치료제가 필수적입니다. 그들의 요청을 충족시키기 위해 희귀필수의약품센터를 통해 레켐비를 구해 달라는 요청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식약처 관계자는 “희귀필수의약품센터를 통해 레켐비(치매치료제/치매약)를 구해 달라는 요청이 있어 개발사에 문의했지만 아직 국내 수입은 어려운 상황이라는 답변을 받았습니다.”라며 “국내에서는 식약처 승인 후 정식 출시 과정을 거쳐 판매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레켐비가 국내에 출시되면 건강보험의 적용을 요청하는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지난 달 국민동의청원에는 레켐비 승인시 건강보험 적용을 해야 한다는 글이 올라와서 1300명 이상이 동의했습니다.

 

정맥주사 형태인 레켐비는 환자가 2주 간격으로 병원을 방문하여 주사를 맞습니다. 이를 18개월 동안 지속해야 합니다. 이에 따른 연간 치료비는 일본 기준으로 약 3000만원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레켐비(치매치료제/치매약)가 국내에서 승인되면, 이는 첫 번째 바이오의약품 치매 치료제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존에 바이오젠이 개발한 ‘아두헬름(아두카누맙)’은 임상 3상에서 부작용이 나타나 미국 등에서 허가가 취소된 뒤 국내에서도 승인이 취소되었습니다.

 

업계 관계자는 “치료 비용이 만만치 않지만 고령화로 인해 치매 환자가 늘면서 출시되면 벌써부터 사용하겠다는 환자가 적지 않습니다”라며 “부작용없이 임상에서 만큼의 효과를 보인다면 엄청난 블록버스터 제품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고 말했습니다. 시장조사기관 그랜드뷰 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치매치료제 시장 규모는 2022년 42억달러(약 5조6000억원)에서 연평균 16.2% 성장해 2030년 156억달러(약 20조8100억원)에 달할 전망입니다. 레켐비의 경우 2028년까지 매출이 88억달러(약 11조86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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