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드 리뷰] 쌍궤 21화 22화 23화 24화 줄거리 결말 - 엇갈린 7년, 눈물로 마주한 진실

[중드 리뷰] 쌍궤 21화 22화 23화 24화 줄거리 결말 - 엇갈린 7년, 눈물로 마주한 진실

중국 드라마 쌍궤의 후반부(21화 22화 23화 24화)는 오랜 이별 끝에 드디어 서로의 궤도에 다시 진입하게 된 강모와 진조의 가슴 아픈 재회와 숨겨진 진실을 다루고 있습니다. 초반의 거칠고 위태로웠던 분위기에서 벗어나, 이제는 서로를 지독하게 그리워하면서도 닿지 못했던 강모와 진조, 그들이 마침내 재회하며 밝혀지는 가슴 먹먹한 진실들이  드러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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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중드 리뷰] 쌍궤 21화 22화 23화 24화 줄거리 결말

📌 쌍궤 21화 줄거리 결말: 운명처럼 이끌린 도시, 남경(南京)

대학원을 졸업한 강모는 선배 고지걸의 제안으로 남경에서 일하게 됩니다. 사실 남경은 그녀가 오래전부터 꿈꿔왔던 곳이자, 진조와 연관된 추억이 있는 도시였죠. 출국 전, 찰국에 들러 진조의 행방을 묻지만 아버지 진강은 그와 연락이 닿지 않는다며 얼버무립니다. 그러다 우연히 친구 판개로부터 진조의 예전 연락처를 건네받게 된 강모. 비록 유선전화 번호뿐이었지만, 강모는 직감합니다. 진조가 자신을 피해 어딘가에 숨어있으며, 그 장소가 남경일지도 모른다는 사실을요.

📌 쌍궤 22화 줄거리 결말: 7년 만의 재회, "결혼할 거야"라는 거짓말

남경의 한 카페에서 주인(사장)의 정보를 캐내던 강모는 기발한 꾀를 냅니다. 자신의 만년필을 일부러 카페에 두고 온 것이죠. 그리고 다시 방문했을 때, 사장이 직접 만년필을 돌려주러 나오겠다는 말을 듣고 강모의 심장은 터질 듯이 뜁니다. 마침내 마주한 두 사람. 십여 미터의 짧은 거리지만, 7년이라는 세월의 무게 때문에 강모는 쉽게 발을 떼지 못합니다. 진조 역시 동요하는 마음을 억누르며 그녀를 바라보죠. 하지만 서운함이 앞선 강모는 진조에게 "곧 결혼할 남자친구가 있다"며 모진 거짓말을 내뱉습니다. 또한, 자신이 살던 옛집을 몰래 사들인 중개인이 사실은 진조였다는 사실도 깨닫게 됩니다.

📌 쌍궤 23화 줄거리 결말: 엇갈린 진심과 묘한 질투

강모는 진조의 카페를 수시로 드나들며 그의 일상을 살핍니다. 그러다 직원들로부터 진조의 건강에 문제가 있어 일반적인 직장 생활을 할 수 없다는 이야기를 듣고 충격을 받습니다. 함께 밤거리를 산책하는 두 사람. 강모는 "전여친의 강아지를 키우고, 전여친의 이름으로 카페를 연 남자를 내 남친이 알면 화내지 않겠느냐"며 비아냥 섞인 도발을 하지만, 진조 역시 "밤늦게 딴 남자와 산책하는 네 남친이나 걱정하라"며 맞받아칩니다. 서로 질투를 유발하며 날을 세우지만, 두 사람의 눈빛에는 여전히 서로를 향한 애틋함이 가득합니다.

📌 쌍궤 24화 줄거리 결말: 밝혀진 사고의 진실, 오열하는 강모

진조의 몸 상태가 심상치 않음을 느낀 강모는 휴가를 내고 다시 찰국으로 날아갑니다. 그곳에서 진조의 수술을 담당했던 의사를 만나 그동안 숨겨졌던 참혹한 진실을 듣게 됩니다. 과거 진조가 겪었던 사고는 그의 신체에 치명적인 손상을 입혔고, 그는 가장 고통스럽고 취약했던 몇 년의 시간을 누구의 도움도 없이 홀로 견뎌왔던 것입니다. 강모에게 짐이 되기 싫어 죽음의 문턱에서 스스로를 고립시켰던 진조의 희생을 알게 된 강모는 무너져 내립니다. 다시 만난 진조 앞에서 그녀는 그동안의 원망을 쏟아내며 오열하고, 두 사람은 비로소 서로의 상처를 정면으로 마주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