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라이프

뇌졸중, 뇌경색, 뇌출혈 - 증상 및 응급조치, 원인과 예방

by 다나와쿠쿠티비 2022. 3. 12.
반응형

뇌졸중, 뇌경색, 뇌출혈 - 증상 및 응급조치, 원인과 예방

 

 

뇌졸중은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히거나(허혈성 뇌졸중), 터지면서(출혈성 뇌졸중) 뇌에 손상이 생기고, 이로써 발생하는 편측마비, 언어장애 및 의식장애 등의 신경학적 이상을 말합니다. 중풍은 정의가 명확하지 않고 막연한 병명이고, 의학용어인 뇌졸중이 정확한 병명입니다. 뇌졸중으로 인한 장애와 사망을 감소하기 위해서는 뇌졸중을 일으킬 수 있는 원인들에 대한 예방과 위급 상황에서 적절한 관리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 뇌졸중 종류 』

 

▷ 뇌경색(허혈성 뇌졸중) 
허혈성 뇌졸중은 전체 뇌졸중의 약 87%를 차지하며,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혀서 뇌조직이 혈액 공급을 받지 못하여 뇌세포가 죽게 되는 경우를 말합니다. 

뇌경색은 다시 크게 세 가지로 분류합니다. 

1. 뇌혈전증(혈전성 뇌경색) 
뇌혈관에 동맥경화증이 생기면 혈관이 점점 좁아지고 또한 혈관 내면이 상처받기 쉽게 되어서 이곳에 피가 응고되어 혈전(피떡)을 형성하게 되는데, 점차 진행되면 결국 뇌혈관이 완전히 막힐 수 있습니다. 이것은 마치 건물이 오래되면 수도관 속에 녹이 슬거나 찌꺼기가 많이 생기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이렇게 되면 혈액의 공급이 현저히 줄어들거나 중단되는데, 이에 따라 뇌세포로 가는 산소와 영양공급이 부족하게 되므로 뇌기능에 장애가 옵니다. 

2. 뇌색전증(색전성 뇌경색) 
심장판막증이나 심방세동과 같은 부정맥이 있을 때 심장 내의 피의 흐름에 이상이 생겨서 부분적으로는 한 곳에 고여 있는 것처럼 되므로 피가 응고하여 혈전이 생기게 됩니다. 또한 앞서 말한 것처럼 동맥경화증이 있는 혈관의 안쪽 벽에도 혈전이 잘 생기게 됩니다. 이렇게 생긴 혈전이 심장 속이나 심장에 가까운 큰 혈관 벽에서 떨어져 나가면 혈류를 타고 흘러가서 작은 혈관을 막게 되는데, 이 중에서 뇌혈관을 막아 뇌로 가는 혈액의 흐름을 차단시키는 것을 뇌색전증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심장 원인의 색전성 뇌졸중은 전체 허혈성 뇌졸중의 20%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3. 열공성 뇌경색 
뇌의 아주 작은 혈관이 막히는 경우이므로 병변의 크기는 크지 않습니다. 원인은 대부분 고혈압입니다. 경색의 위치에 따라 운동 장애, 감각 장애, 구음 장애 등이 나타날 수 있는데, 병변의 크기가 작은 경우라도 신경 다발이 모여 지나가는 길에 경색이 온 경우 장애가 크게 올 수도 있습니다. 

 

 

반응형




▷ 뇌출혈(출혈성 뇌졸중) 
뇌로 가는 혈관이 터지면서 출혈이 발생하여 이로 인한 뇌손상이 발생하는 것으로 발생 30일째 35∼52%의 사망률을 보이며, 사망의 절반은 첫 2일 안에 발생합니다. 뇌출혈이 발생하면 출혈 주위의 뇌 조직이 파괴되고, 출혈로 인하여 형성되는 혈종(피의 덩어리)에 의하여 기존에 존재하던 뇌가 한 쪽으로 밀리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이로 인하여 뇌의 압력이 상승하여 이차적인 문제를 일으킵니다. 뇌출혈은 뇌경색보다 더 치명적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뇌출혈은 발생부위에 따라 두 가지로 구분됩니다. 

1. 지주막하 출혈 
대부분 뇌동맥류의 파열에 의하여 발생하는 뇌출혈입니다. 뇌동맥류는 뇌동맥 벽의 일부가 꽈리 모양으로 부풀어 오르는 부분을 말합니다. 뇌동맥류는 뇌를 둘러싸고 있는 지주막과 연막 사이에 위치하는 경우가 많으며, 따라서 뇌동맥류가 파열되면 다량의 혈액이 한꺼번에 뇌 주위의 지주막하 공간으로 유출됩니다. 지주막하 출혈 환자는 대부분 매우 심한 두통을 호소하게 되는데, “머리 속에서 뭔가 폭발한 것 같다”라고 말을 하며, 일찍이 경험한 바 없는 가장 강한 강도의 두통을 경험했다고 표현합니다. 그리고 뇌압 상승에 동반하여 구토 및 의식장애가 발생하며, 일부 환자에서 반신마비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2. 뇌내 출혈 
주로 고혈압, 뇌혈관 기형 등에 의한 뇌출혈로 갑자기 혈관이 터지면서 뇌 안에 피가 고이는 상태입니다. 증상은 갑자기 발생하는 반신 마비, 반신의 감각 소실, 구음 장애 또는 안면 마비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뇌출혈의 경우 뇌경색에 비하여 두통이 동반되는 경우가 다소 많은 편입니다. 뇌내 출혈의 크기가 큰 경우, 의식이 혼탁해질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뇌출혈 환자는 뇌출혈이 발생하기 이전에 전혀 자각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 뇌졸중, 뇌경색, 뇌출혈 증상 』

뇌혈관은 각자 담당하는 기능이 다르기 때문에 어느 혈관이 문제를 일으켰는지, 손상된 뇌의 위치와 범위가 어떠한지에 따라 매우 다양한 증상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뇌졸중의 발생을 의심해보아야 할 대표적인 조기증상은 갑작스런 편측마비, 언어장애, 시각장애, 어지럼증, 그리고 심한 두통 등이 있습니다.

 

갑작스런 편측마비 한쪽 팔, 다리에 마비가 오고 힘이 빠짐 
한쪽 팔, 다리가 저리고 감각이 없어짐 
* 저림, 따가움, 시림 등의 증상과 양쪽 다리, 양쪽 팔의 힘이 동시에 빠지는 것은 편측 마비가 아닙니다. 
갑작스런 언어장애 말이 어눌해지거나 상대방의 말을 이해하지 못함
갑작스런 시각장애 한쪽 눈이 보이지 않거나 하나의 물건이 두 개로 보임 
시야의 오른쪽 반 혹은 왼쪽 반이 보이지 않음
심한 어지럼증  
심한 두통 번개나 망치로 맞은 듯한 아주 심한 두통

 

 

『 뇌졸중, 뇌경색, 뇌출혈 원인 및 예방 』

조절 가능한 뇌졸중, 뇌경색, 뇌출혈 원인 조절 불가능한 뇌졸중, 뇌경색, 뇌출혈 원인
고혈압 : 뇌졸증 발생 위험 3~5배 상승
당뇨병 : 뇌졸증 발생 위험 2~3배 상승
이상지질혈증
흡연 : 뇌졸증 발생 위험 1.5~3배 상승
심장질환
비만
비파열 두개내 동맥류
무증상 목동맥 협착
신체 활동 부족
폐경 후 여성 호르몬 치료
나이 (고령)
인종 (동양인 > 서양인)
성별 (남자 > 여자)
가족력 / 병력

 

 

『 심뇌혈관질환 - 뇌졸중, 뇌경색, 뇌출혈 예방 생활수칙 』

- 담배는 반드시 끊기. 
- 술은 하루에 1~2잔 이하로 줄이기. 
- 음식은 싱겁게 골고루 먹고, 채소와 생선을 충분히 섭취하기. 
- 가능한 한 매일 30분 이상 적절한 운동하기. 
- 적정 체중과 허리둘레 유지하기. 
- 스트레스를 줄이고, 즐거운 마음으로 생활하기. 
- 정기적으로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을 측정하기. 
-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고지혈증)을 꾸준히 치료하기. 
- 뇌졸중, 심근경색증의 응급 증상을 숙지하고 발생 즉시 병원가기. 

 

 

 

『 뇌졸중, 뇌경색, 뇌출혈 응급조치 』

뇌졸중은 치료에 있어서 시간을 다투는 병입니다. 뇌졸중이 의심되면 치료받을 수 있는 병원을 즉시 방문해야 합니다. 뇌졸중의 증상이 몇 분 내지 몇 시간 안에 저절로 좋아지는 경우도 있습니다(일과성 허혈발작*). 그러나 이 경우에도 재발의 위험성이 높기 때문에 즉시 병원을 찾아가는 것이 좋습니다. 119로 전화하시거나 직접 가는 것이 빠른 경우에는 바로 병원으로 가십시오. 

 

[Tip] 잘못된 응급조치입니다. 하지마세요!
- 손가락을 따고 기다리는 일 
- 물이나 약 등 입에 무언가를 넣는 일 
- 팔다리를 주무르면서 기다리는 일 
- 침을 놓고 기다리는 일 
뇌졸중 치료시간을 늦추게 되고 환자를 더욱 위험하게 할 수 있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