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지럼증 원인 - 뇌경색 증상

어지럼증 원인 - 뇌경색 증상

어지럼증은 10명 중 1~2명이 겪는 흔한 증상입니다. '어지럽다'는 불편함을 표현하는 말이기 때문에 여러 가지 측면이 있고 의심되는 질환에 따라 필요한 검사와 치료법이 다릅니다.

어지럼증의 대표적인 원인은 전정신경계 기능이상입니다. 여기에 문제가 생기면 어지럼증이나 자기 주변이 빠르게 회전하는 균형장애 현훈이 나타납니다. 여기에는 이석증, 전정신경염, 메니에르병, 전정 편두통, 뇌경색이 포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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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경색 증상

[1] 갑자기 한쪽 팔다리에 마비가 오고 힘이 빠집니다 [2] 한쪽 얼굴 팔다리에 먹먹한 느낌 또는 저립니다 [3] 말이 어눌해지고 입이 한쪽으로 돌아 갑니다 [4] 갑자기 물체가 여러 개로 보입니다 [5] 갑자기 앞이 안보이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6] 상대방의 말을 이해하지 못합니다 [7] 음식과 음료를 삼키기 힘듭니다 [8] 심한 두통과 속이 울렁거립니다 [9] 손가락을 굽혔다 펴기 불편합니다 [10] 어지러워서 중심을 잡을 수 없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대증요법으로 예후가 좋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중요합니다. 어지럼증과 함께 편마비, 발음장애, 복시, 보행장애 등을 동반한다면 중추성 어지럼증, 특히 뇌혈관질환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 지체 없이 응급실을 방문해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문제는 이런 증상이 없는 단독 급성 어지럼증의 경우에도 10~20% 정도 지나면 뇌경색일 수 있어 세심한 검사가 필요하다는 점입니다. 어지럼증의 원인이 명확하지 않으면 뇌 영검사를 고려해봐야 합니다.



어지럼증이 있는 모든 환자가 전정신경계 기능의 이상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비전정계 어지럼증의 대표적인 증상은 아찔하고 기절할 것 같은 현기증이나 실신감입니다. 기립성 저혈압, 심장병, 빈혈, 그리고 당뇨병과 같은 질병들은 뇌에 대한 전반적인 산소 공급이나 신진대사의 감소를 야기해 어지럼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걸을 때 비틀거림, 술에 취한듯 비틀거림, 휘청거림, 쓰러질 것 같은 어지럼증은 말초신경, 척수, 뇌간, 소뇌 등 중추신경계를 침범해 균형을 잃거나 보행실조를 말합니다.


마지막으로 전체 어지럼증의 20~50%를 차지하는 심인성 어지럼증이 있습니다. 심인성 어지럼증은 "머리가 맑지 않고 무겁다", "멍하다", "구름 위에 떠 있는 것 같다" 등으로 표현됩니다. 그것은 우울증, 불안, 공황장애와 같은 심리적인 질병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과거 어지럼증을 경험한 뒤 과도하게 어지러움을 느끼고 불안감이 동반되는 경우 만성 주관적 어지럼이나 지속체위지각 어지럼이라고 합니다. 이 경우 전정신경기능 검사와 영상검사에서 대부분의 이상 소견이 관찰되지 않아 정확한 병명 없이 여러 병원에서 검사를 반복하는 경향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