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다시보기]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친엄마(친모) 태수미? 탈북민 계향심?
[드라마 다시보기]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7회 줄거리 요약, 친엄마(친모) 태수미?
'소덕동 도로 구역 결정 취소 청구' 소송을 맡은 한바다 팀의 고군분투가 그려졌습니다. 소박하고 정겨운 소덕동 주민들의 진심에 승산 없는 싸움을 결정한 한바다의 '진정성'이 훈훈함을 안겼는데 특히 한 치의 빈틈을 허용하지 않는 태수미(진경)에 맞서 한 방 제대로 날린 우영우(박은빈)의 활약은 소송 결과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습니다.
여기에 이준호(강태오)에 대한 마음을 각성한 우영우의 모습은 보는이의 심박수를 수직 상승시켰습니다.
설렘과 함께 위기도 찾아왔는데 태수미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친엄마(친모)라는 사실은 충격을 안겼고, 권민우(주종혁)가 우영우의 취업 비리를 폭로하며 드라마의 긴장감을 더욱 고조시켰습니다.
정명석(강기영분)을 필두로 신입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최수연(하윤경), 권민우가 '소덕동 도로(행복로) 구역 결정 취소 청구' 소송을 맡으며 태산과 자존심을 건 빅매치를 벌이게 됐습니다. 정명석은 승소할 가능성이 적은 사건의 수임 결정을 꺼렸지만,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소덕동의 가치에 결국 마음이 움직였습니다. 그러나 시작부터 쉽지는 않았습니다.
로펌 한바다는 행복로가 소덕동을 관통해 마을을 두 동강 내지 않고도 우회하거나 지하에 지을 수 있음에도, 경해도가 원고들의 권리를 과소평가하고 도로 건설로 인한 이익을 과대평가해 이익 형량에 하자가 있는 결정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첫 변론기일 상대 변호사로 나선 태수미[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친엄마(친모)]가 한바다의 대안 노선들을 가볍게 뒤집어 버렸습니다. 게다가 노련한 태수미[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친엄마(친모)]의 페이스에 말려 소덕동 이장 최한수(정규수)와 조현우(김성범)는 졸지에 보상금에 눈먼 지역 이기주의자로 몰리게 됩니다.
소송은 불리하게 돌아갔고, 하루빨리 행복로의 위법 사유를 찾아야 하는 상황에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경해도가 '전략 환경 영향 평가' 절차를 위반했다는 사실을 발견합니다. 전략 환경 영향 평가는 환경에 영향을 미치는 계획을 수립할 때 해야 하지만, 행복로는 도로계획 수립 2년 뒤 전략 환경 영향 평가를 했기에 위법이라는 것. 정명석은 화려함을 내세운 태산과 다르게 진정성과 인간적인 면을 앞세운 '감성 전략'을 제시합니다.
우영우는 소덕동으로 현장검증을 신청하자는 아이디어를 보탰습니다. 두 번째 변론기일에서 태수미는 '전략 환경 영향 평가 절차'를 위반했다는 한바다의 주장에 2019년 10월에 최적 노선이 결정됐고, 환경 영향 평가는 6월에 실시했기에 위법성이 없다고 반격합니다.
이때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태산의 논리를 깨고 판을 흔들어 버립니다. 우영우가 천재적인 기억력을 발휘해 2019년 4월 경해도가 소덕동 주민 대책 위원회에 보낸 처리 서면에 '설계가 완료돼 도로 노선 결정을 변경할 수 없다'라는 회신을 떠올린 것입니다. 이는 경해도가 환경 영향 평가 전에 도로 노선을 확정했다는 결정적 증거였습니다.
태수미는 자신에게 한 방 먹인 신입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게 관심을 보이기 시작합니다. 한바다가 소덕동에 대한 현장검증을 신청한 가운데, 한바다와 태산의 본격 대결이 펼쳐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8회에 더욱 궁금증이 더해집니다.
한편 우영우는 이준호를 좋아하는 자신의 마음을 확인하고 싶었고 동그라미(주현영)는 자신의 감정을 모르겠다는 우영우에게 '이준호 만져보기' 꿀팁을 전수합니다. 늦은 밤, 이준호와 단둘이 남은 우영우는 “제가 이준호 씨를 한 번 만져봐도 되겠습니까? 제가 이준호 씨를 좋아하는지 아닌지 확인하고 싶습니다. 이준호 씨를 만질 때 제 심장이 얼마나 빨리 뛰는지, 분당 심박수를 재보려고 합니다”라고 말합니다.
돌발 고백에 당황도 잠시, 이준호는 그런 우영우가 사랑스럽게 느껴집니다. 머뭇거리는 우영우에게 “그럼 저를 만지지 않으면 심장이 빨리 뛰지 않는 건가요? 저랑 같이 있어도? 섭섭한데요”라고 한발 성큼 다가서며 우영우의 심박수를 높입니다.
설렘과 함께 슬픔, 위기도 찾아오게 됩니다. 우광호(전배수)는 우영우가 태수미와 법정에서 만났다는 소식을 듣고 불안해합니다. 자신의 딸을 한바다에 들인 한선영(백지원)의 의도에 분노를 쏟아내는 모습이 안타깝습니다.
자폐라는 이유로 기회조차 얻지 못하는 딸의 좌절을 지켜만 볼 수밖에 없었던 슬픔을 토해내며 “내 딸 이용할 생각으로 데려간 나쁜 후배랑 결탁을 해서라도 나 영우한테 기회를 줄래”라는 애끓는 부정이 눈물샘을 자극합니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아버지의 고백이 고통스럽게 느껴집니다. “좌절해야 한다면 저 혼자서 오롯이 좌절하고 싶습니다”라고 눈물을 글썽이며 돌아서는 우영우의 모습은 가슴을 찡하게 만듭니다.
그런 가운데, 한바다의 사내 커뮤니티 사이트에 우영우의 취업 비리를 고발하는 권민우의 모습은 우영우에게 불어닥칠 위기를 예고하며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8회가 기다려지게 만듭니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탈북민 계향심은 누구일까?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6회에서 강도 상해죄로 재판장에 선 탈북민 계향심 역을 맡아 절절한 모성애와 공감의 매력은 물론, 탄탄한 연기력과 존재감으로 안방극장 시청자의 시선을 사로잡은 이는 배우 김히어라입니다.
김히어라는 현실 어딘가에 존재하고 있는 인물인 듯 탈북민 계향심과 높은 싱크로율로 현실감이 살아있는 연기, 표정, 섬세한 대사 톤으로 드라마의 몰입에 힘을 보탰습니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탈북민 계향심 역을 맞은 김히어라는 대중에게 아직 낯설지만, 현재 뮤지컬 무대에서 실력파 배우로 활동 중이며 특히 야생적 에너지와 직진하는 캐릭터들을 훌륭히 소화하며 여성 캐릭터의 한계를 뛰어넘어서는 연기로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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