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증후군 증상, 해소법, 명절증후군 자가진단법

명절증후군 증상, 해소법, 명절증후군 자가진단법

 

추석이 5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명절이 되면 과도한 집안일과 스트레스로 척추와 관절 질환이 생겨 두통, 소화불량, 우울증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다. 온 가족이 건강하고 즐거운 추석 보내실 수 있도록 '명절증후군'의 증상과 해소법, 자가진단법을 알아보겠습니다.

 

 

명절증후군 증상

명절에는 어지러움, 두통, 식욕부진, 소화불량, 피로 등의 신체적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짜증, 우울증, 불안, 무기력, 집중력 저하와 같은 심리적 증상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증상이 지속되면 화병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화병은 억울하고 분한 감정이 억눌린 뒤에 나타나는 병을 말한다. 대표적인 증상은 답답함, 치밀어오름, 얼굴 화끈거림, 억울함과 분함입니다. 또한 과도한 가사노동은 어깨, 허리, 손목 등의 관절 질환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명절증후군 증상을 방치하면 손목터널증후군, 허리디스크, 목디스크 등의 근골격계 질환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신체적, 정신적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되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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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병원에서는 먼저 환자와의 면담과 다양한 검사를 통해 증상의 원인을 파악한 후, 환자 개개인의 증상에 따라 침과 한약을 투여합니다. 또한 증상을 관리하고 심신을 이완하는 데 도움이 되는 기공 명상 프로그램도 있습니다. 명절마다 증상이 반복되거나 심리적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상담과 치료가 도움이 됩니다.

건강한 명절을 보내기 위해서는 집안일을 가족들끼리 적절히 분담하는 것이 좋다. 과도한 집안일에 시달리지 않도록 일을 적당히 분담하는 것이 좋다. 서로 말하기를 기다리거나 나서주기를 기다리기 보다는 미리 역할을 정하고 분담하는 것이 좋으며, 가능하면 명절행사도 간소화할 필요가 있다.

스트레스를 주거나 갈등을 유발할 수 있는 대화를 피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듣는 사람에게 상처를 줄 수 있는 진로, 취업,  결혼 등과 같은 주제는 배려하면서 대화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명절증후군 해소방법

추석 연휴의 마지막 날 명절이 끝난 후 일상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자신을 위한 시간을 갖는 것도 필요합니다. 명절 피로의 대부분은 수면 부족과 일상 생활의 변화로 인해 발생합니다. 연휴에도 평소 기상 시간을 지켜야 합니다. 연휴 이후에는 일상에 적응하는 시간을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연휴의 마지막 날은 조금 여유를 가지고 집에 와서 쉬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명절증후군 증상의 자가진단법: 10개 항목 중 5개 이상 해당되면 의심>

1. 밤에 잠을 잘 못자고 자고 나서도 개운하지 않다.
2. 사소한 일에도 예민하고 짜증난다
3. 기분이 자주 가라앉고 우울한 느낌
4. 위 팽만감과 소화불량
5. 숨이 차거나 숨이 찬 느낌
6. 화를 내면 얼굴이 화끈거리거나 온몸이 뜨거워져 발끝까지 뜨거워지고 입이 마름.
7. 가슴이 두근거리고 벌렁거림
8. 모든 것이 귀찮고 의욕이 없다
9. 어깨, 허리, 손목 등에 근육통이 있다.
10. 목이나 명치 끝에 무언가가 걸려 있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