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참외 고르는법 / 참외 칼로리

맛있는 참외 고르는법 / 참외 칼로리

 

 

여름을 대표하는 과일은 수박 아니 수박 친구 참외도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보는 참외는 모두 한국에서 개발한 품종이고 다른 나라에선 거의 재배되지 않기 때문에 코리안 멜론이라고 불립니다. 작고 노란게 아주 귀엽지만 달고 맛있는 여름철
별미입니다. 하지만 참외를 골라왔는데 막상 깎아보니 당도가 낮고 맹탕이거나 참외가 신선하지 않았던 적도 있었을 것입니다. 이럴 땐 그냥 참고 먹어야 할지 버려야 할지 난감하기도 합니다.

 

누군가는 참외를 고를 때 손바닥으로 두드려 소리만 듣고도 알 수 있다고 합니다. 맑고 경쾌한 소리가 나면 신선한 참외고 묵직하고 둔탁한 소리가 나면 물이 차거나 속이 갈라진 참외라는데 근데 이렇게 손으로 두드려서 소리만 듣고 이게 정말 맛있는 참외인지 물 참외인지 구분할 수 있을까요? 소리만 듣고 일반인들이 구분하기는 정말 쉽지 않을 것입니다.

 

손으로 두드리지 않아도 신선하고 맛있는 참외 고르는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먼저 참외는 농가에서 출하될 때 당도측정을 하기 때문에 기본적인 당도는 보장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출하 이후 관리가 어떻게 되느냐에 따라 참외 상태가 달라지기 때문에 어떤 참외가 좋고 신선한 참외인지 구별하는 법을 아는게 좋습니다.

 

 

피해야 할 참외

첫 번째 참외 하얀 줄에 거뭇거뭇한 멍이 있는 경우 시간이지나 과속성된 참외로 신선도가 떨어지고 금방 무르며 아삭한 식감을 느낄 수 없습니다. 두 번째 흰줄이 끊어지고 골이 깊지 않은 연한 참외 세 번째 냄새를 맡아보고 향이 너무 진하게 올라온 경우 과숙성된 참외일 확률이 높습니다. 과숙성된 참외는 때에 따라서 당도가 높지만 금방 상할 위험이 있습니다.

 

 

 

반응형

 

 

 

신선하고 당도가 높은 참외 고르는법

 

참외 고르는법 1. 참외의 꼭지가 푸른색으로 떨어지지 않은 것

참외의 꼭지가 푸른색이며 손가락으로 꼭지를 튕겨도 꼭지가 떨어지지 않고 붙어있는 참외가 신선한 참외입니다. 반대로 오래된 참외는 꼭지가 갈변되어 손가락으로 튕기면 쉽게 떨어져 나갑니다.

 

참외 고르는법 2. 참외 배꼽 크기 비교하기

참외도 수박처럼 배꼽이 작은게 맛있습니다. 배꼽이 작은 참외는 심지가 굵지 않아 당도가 높고 식감이 좋아 맛있습니다.

 

참외 고르는법 3. 노란색이 진하고 흰색선이 선명하며 골이 깊은 것

흰색 줄이 많은 참외가 그렇지 않은 참외보다 당도가 높을 확률이 높습니다. 참외는 햇빛과 양분을 많이 받을수록 올록볼록 골이 많고 깊습니다.

 

참외 고르는법 4. 크기가 작은 것과 모양이 예쁜 것

참외는 성인 남성의 주먹 크기 정도가 좋습니다. 참외가 너무 크면 당도와 식감이 떨어지고 너무 작으면 덜 익었을 확률이 있습니다. 성인 남자 주먹 크기의 참외가 껍질도 얇고 당도도 높습니다. 그리고 모양은 너무 둥글거나 너무 길쭉하지 않고 적당히 타원형을 유지하며 한 손에 쏙 들어오는 모양이 좋습니다.

 

참외 고르는법 5. 과육이 너무 무르지 않고 단단한 것

겉껍질이 물렁물렁 무른 경우 참외가 과숙성 되었을 확률이 높습니다. 참외를 잘랐을 때 과육이 무르고 씨 쪽에서 알코올 냄새가 난다면 상한 것이니 섭취하면 안됩니다.

 

 

 

참외 칼로리는 얼마나 될까?

참외 역시 수박과 같이 수분이 많고 칼로리가 낮은 과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보통 참외 칼로리는 100g 당 약 25-30kcal 정도입니다. 하지만 참외의 크기와 당도 등에 따라 참외 칼로리는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참외는 건강에 좋은 영양소를 가지고 있습니다. 주로 비타민 A와 비타민 C가 풍부하며, 칼륨, 마그네슘, 철분 등의 미네랄도 함유되어 있습니다. 또한 참외에는 식이섬유도 포함되어 있어 소화를 도와주고 변비 예방에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칼로리가 낮고 영양소가 풍부한 참외는 건강한 간식으로 적합하며, 여름철 시원하게 많이 즐겨먹는 과일 중 하나입니다. 그러나 과도한 섭취는 당분 섭취로 인해 혈당 관리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적당량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