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동실에 얼려서 좋은 음식 vs 얼리면 안 되는 음식

냉동실에 얼려서 좋은 음식 vs 얼리면 안 되는 음식

 

 

식재료를 오래, 신선하게 먹기 위해 얼려서 더 좋은 음식과 안 되는 음식을 알려드립니다.

 

냉동실에 얼려서 좋은 음식

 

 

두부 : 두부는 얼리면 수분이 줄고 밀도가 높아져 식감은 쫄깃, 간은 더 잘 밴다. 이때 단백질도 2~6배로 올라간다.
포장 두부를 얼릴 때는 간수를 버리지 말고 자연 해동 후 물기를 짜서 요리하면 된다.

팽이버섯 :  냉동 후 해동한 팽이버섯은 세표벽이 찢기는데 이때 지방 연소를 돕는 키토산, 식이섬유 등을 쉽게 섭취할 수 있다.
밑둥을 자른 후 세척해 물기를 완전히 제거하고 적당히 소분해서 보관한다.

아보카도 : 유통기한이 짧아 대량 보관이 어려운 아보카도는 얼려 먹을 것. 피부미용, 노화방지에 도움이 되는 영양소를 손실 없이 즐길 수 있다.
씨 제거 후 적당한 크기로 썰어 밀봉 보관하면 겉은 시원, 속은 부드러운 식감을 즐길 수 있다.

블루베리 : 블루베리를 냉동시키면 비타민 파괴를 막을 수 있다. 또 항산화 물질인 안토시아닌의 농도도 증가한다.
생산 이후 최대한 빨리 냉동 보관하는 것이 좋다.

브로콜리 : 세계 10대 슈퍼푸드인 브로콜리는 얼려 먹으면 비타민과 식이섬유, 미네랄 파괴를 막는다.
냉동해 딱딱한 브로콜리는 자르기 힘드니 미리 적당한 크기로 잘라 보관하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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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실에 얼리면 안 되는 음식

 

 

감자 : 수분 함량이 높은 감자는 냉동하면 얼음이 생기고 변색이 될 수 있다. 또한 해동하면 수분이 빠져나가 식감이 푸석푸석해지고 맛도 써진다.
서늘하고 건조한 곳에 두는 것이 가장 좋고 세척 후 밀봉해 냉장 보관을 추천한다.

 

치즈 : 냉동 보관한 치즈는 잘 바스라지게 변하고 식감 또한 푸석푸석해 질 수 있어 치즈 고유의 맛을 해친다.
치즈는 유통기한이 길기 때문에 잘 밀봉해서 냉장실에 넣는 것이 좋다.

 

원두 : 개봉하거나 한 번 해동한 원두를 냉동 보관하면 수분을 머금어 냉동실의 불쾌한 냄새까지 흡수해 맛과 향을 변질시킬 수 있다.
로스팅한 원두는 가능한 2~3주를 넘기지 말아야 한다. 또한 낮은 온도에서 밀폐용기에 보관하는 것이 제일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