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드 다시보기 추천] 조설록 38화 줄거리 결말 OTT 티빙 등장인물 이란적 오서붕 여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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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드 다시보기 추천] 조설록 38화 줄거리 결말

연택은 원경에게 황제에게 차를 올리라 시켰다. 그 차에는 황제가 옛날 신왕비에게 내렸던 접몽지독(蝶梦之毒) 이 들어 있었다. 신왕비는 황제의 목숨을 구했음에도 불구하고, 결국 그 독으로 인해 황제 때문에 죽고 말았다. 연택은 어린 시절 어머니를 위해 물의 온도를 시험하다가 그 독이 묻은 차를 한 모금 마셔 눈을 잃었다. 그는 수십 년간 이 원한을 품고 살아왔으며, 부친이 모친을 따라 세상을 떠난 것도 황제의 손길이 닿아 있었을 것이라 믿었다. 그토록 천인공노할 짓을 한 자가 바로 황제였다. 황제는 자신에게 전전사(殿前司)와 회양군(淮阳军)이 있다고 자부했으나, 원경이 이미 다 손을 써 놓아 황제는 끝내 회양군을 기다리지 못했다.

[중드 다시보기 추천] 조설록 OTT 티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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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리는 우연히 이 장면을 목격하고 의아해하며 연택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이해하지 못했다. 연택은 “빚은 자식이 갚는 것이 천도”라 말하며, 연리에게 죄기조(罪己詔)를 읽고 눈앞의 황제가 어떤 자인지 똑똑히 보라고 했다. 죄기조에는 엄한(严涵)이 형에게 거짓 항복을 꾸며 형을 죽이고 나라를 빼앗아 황위에 오른 내막이 적혀 있었다. 연리는 충격에 얼어붙었고, 연택은 황제가 바로 그의 친부 의왕(义王) 엄한이라고 말했다. 엄한은 자신 또한 태후의 자식이지만 쌍둥이로 태어났다는 이유로 버려졌을 뿐이라며, 자신은 잘못이 없다고 주장했다. 연리가 어머니와 자신을 향한 죄책감은 없느냐고 묻자, 엄한은 모든 것이 연리를 위해서였고, 그를 황위에 올리려 했을 뿐이라 강변했다. 조설록 줄거리 결말

연리는 기절했고, 연택은 엄한 앞에서 직접 연리를 죽이려 했다. 그 시각 전각 밖에서는 연지가 천도사의 무리와 격전을 벌이고 있었다. 연택은 연리의 피로 무의화(无义花)를 그렸고, 엄한은 아들의 목숨을 구하려 황위를 내주겠다 애원했다. 그러나 연택은 원경에게 황위를 취해야 하냐고 묻고는, 이내 칼로 그를 베어 죽였다. 그제야 원경은 연택이 줄곧 자신을 속여왔음을 깨달았다. 연지와 진완, 악응, 백풍은 함께 대전 밖에 도착했다. 연지는 홀로 수많은 적을 상대하며 세 사람을 탈출시켰다. 연택은 이미 모든 것을 계획해 두었기에, 이날 밤이 지나면 세상은 엄한이 천도사 주주 원경에게 죽은 것으로만 알게 될 터였다. 그는 연리를 죽이려 했으나, 악응이 던진 쌍검에 막혔고, 진완은 황급히 연리를 치료했다. 백풍은 연수(燕绥)를 데리고 달아났고, 연지는 진완과 악응을 구하기 위해 급히 달려갔다. 조설록 줄거리 결말

 

반란군은 이미 패세였고, 연리는 죽음으로 속죄하려 했으나, 연지는 “엄한은 엄한이고, 연리는 연리다. 네가 살아야 한다”고 설득했다. 진완은 엄한을 치료하며 그가 저지른 죄는 법으로 다스려질 것이라 했다. 그러나 엄한은 변명하듯, 연택이 ‘하늘을 대신해 도를 행한다’는 명분으로 사람들을 미혹했을 뿐 실제로는 사사로운 복수를 위해 천도사의 세력을 키웠다며, 자신은 오히려 근면하고 백성을 사랑한 황제라 주장했다. 이 말에 연택은 크게 분노하며 자신이야말로 이 나라의 소인배라 비난했다. 진완은 참다못해 두 사람 모두 한낱 위선자일 뿐이라 꾸짖었다. 연택은 틈을 타 연지의 장창을 벗어나 엄한을 죽이려 했으나, 도리어 엄한의 칼에 맞아 쓰러졌다. 마지막 순간, 그는 왜 모비(母妃)를 죽였는지만 물었다. 조설록 줄거리 결말

황후는 숙귀비의 처소로 가서 함께 황제의 진면목을 폭로하자 했다. 사실 두 사람은 오래전부터 황제의 정체를 알고 있었다. 황후는 대통을 지키려 애쓰며 세월을 보냈고, 숙귀비는 아들을 위해 매일 가짜 황제 곁에 누워 지냈다. 수년간 이어진 두 여인의 암투는 결국 서로를 죽이는 파국으로 끝났고, 둘은 함께 궁전에서 쓰러져 죽었다. 이목운은 도망치려다 정부윤에게 붙잡혔다. 엄한은 이미 깊이 중독되어 죽어가면서도 황좌에 오르려 기어갔다. 그는 진완과 연지에게 연리를 해치지 말아 달라 애원했다. 진완은 그에게, 만약 황권에 눈이 멀지 않았다면 근비, 진왕, 신왕비, 예왕비, 심의 등 수많은 사람들이 죽지 않았을 것이라 따졌다. 엄한은 끝내 회한을 안고 세상을 떠났다. 태후는 자신이 처음부터 잘못했음을 뼈저리게 뉘우쳤다. 그녀는 연수에게 황위를 잇게 하고, 진완과 연지가 몇 년간 보좌해 달라고 부탁했다. 조설록 줄거리 결말

 

대장공주는 고향 형주로 돌아가기로 했으며, 진완이 성이 진이든 심이든 자신에게는 언제나 가장 사랑하는 손녀라 고백했다. 연수가 황위를 잇고, 연지는 섭정왕이 되어 진완과 함께 어린 황제를 보필하는 길을 걸었다. 악응은 대장공주와 함께 떠나기로 했고, 연리도 그녀를 따라가기로 했다. 백풍과 복령의 혼례도 날이 잡혔다. 큰 풍파가 지나고 마침내 세상은 고요를 되찾았다. 진완과 연지는 새 법전을 반포하며, 매일같이 사건들을 다루고 백성을 위해 동분서주했다. 두 사람은 손을 맞잡고, 나란히 길을 걸어갔다. 조설록 줄거리 결말

 

[중드 다시보기 추천] 조설록 등장인물

秦莞 역 - 李兰迪 이란적

대리시경 심의의 딸. 세심하고 굳세며 과감한 성격을 가졌고, 의술과 검시 기술에 능하다. 아버지가 진왕 사건에 연루되면서 집안이 몰살당하자, 진완은 진부 구낭자 진완의 신분을 빌려 형주로 도망쳤다. 이후 은밀히 숨어 지내며 언젠가 가문의 누명을 벗기겠다는 일념으로 살아간다. 형주에서부터 장안까지, 그녀는 검시의 절기(絶技)로 수많은 기이한 사건을 풀어내며 명성을 쌓았다. 탐문 과정에서 예왕세자 연지와 인연을 맺고 서로를 알아가며, 그의 도움을 받아 마침내 진왕 사건의 진실을 밝혀낸다.
燕迟 역 - 敖瑞鹏 오서붕

삭서군 소수장, 예왕의 세자. 무예가 뛰어나고 지략과 용맹을 겸비한 인물. 어린 나이에 군에 들어가 전공을 세워 명성을 얻었다. 진왕 사건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심완을 만나 인연을 맺었고, 처음에는 그녀를 경계했으나 점차 그녀의 지혜와 강인함에 감화되어 정을 키우고 가장 든든한 동맹자가 된다. 본래 조정의 권력 다툼에 관심이 없었으나, 진왕 사건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자발적으로 형부에 관여하여 결국 진실을 드러낸다.
燕离 역 - 余承恩 여승은

의왕 엄한의 아들. 자유분방하고 겉으로는 방탕해 보이나 속으로는 의리 깊은 성격. 연지와는 어릴 적부터 함께 자란 절친한 형제와도 같은 사이이다. 조정의 권력 다툼에는 무심했으나, 신분상 점차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 악응과는 얽히고설키는 앙숙 같은 관계에서 시작해 목숨을 건 시련을 함께 겪으며 진정한 연인이 되었다. 끝내 그는 장안을 떠나 악응과 함께 평범한 삶을 살기로 선택한다.
岳凝 역 - 沈羽洁 심우결

안양후부의 군주로, 대장공주의 손녀. 성격이 호방하고 시원시원하며 무예에 능하다. 진완이 형주에 처음 도착했을 때 맺은 첫 번째 진정한 친구로, 그녀를 조건 없이 믿고 지지하며 여러 차례 위기를 헤쳐 나가도록 돕는다. 연리와는 티격태격하는 관계에서 출발해 생사를 넘나드는 시련 속에서 사랑이 더욱 깊어졌으며, 결국 그와 함께 장안을 떠나 평온한 삶을 택한다.
燕淮 역 - 任重 임중

실제 신분은 의왕 엄한. 본래 태후의 쌍둥이 아들 중 한 명이었으나, 황실에서 쌍둥이를 꺼린다는 이유로 어린 시절 궁 밖으로 내쳐졌다. 이후 자신의 출생의 비밀을 알게 되자 황실에 반기를 들었고, 형 연회를 살해하고 그의 자리를 대신해 황제에 올랐다. 비밀을 지키기 위해 신왕비, 예왕비, 근비를 차례로 죽였으며 진왕 사건을 조작하고 대리시경 심의 일가를 멸문시켰다. 결국 신분이 드러나고 사방에서 배척당한 끝에 후회 속에 죽음을 맞는다.
太后 역 - 戴春荣 대춘영

연지의 측근 호위무사. 충성스럽고 무예가 뛰어나다. 수년간 연지를 보필하며 그의 신뢰를 한 몸에 받았다. 사건 수사 과정에서는 주로 외곽 조사와 증거 수집 등 핵심 보조 역할을 맡아, 연지에게 없어서는 안 될 조력자가 된다. 탐문 과정에서 복령과 정을 쌓아 결국 연인으로 맺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