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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드 상공주] 1화 2화 줄거리 결말 요약

by 다나와쿠쿠티비 2026. 10.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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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드 상공주] 1화 2화 줄거리 결말 요약

 

[중드 상공주] 1화 줄거리 결말

응상(应祥) 21년, 단양공주 무완요는 루복산에서 어머니의 제사를 지내고 돌아가던 중 영남도 채매령을 지나게 됩니다. 산길이 험해 마차 축이 부러지는 사고가 나고, 공주 일행은 마차를 수리하는 동안 길가에서 대기합니다. 공주의 시녀 '춘화'는 깊고 어두운 산속 풍경에 겁을 먹다가 멀리서 다가오는 불빛을 보고 귀신이 아닐까 두려워하고, 무완요 역시 경계 태세를 취합니다.

불빛이 가까워지자 나타난 것은 횃불을 들고 가던 선비 차림의 백의 소년이었습니다. 소년은 화려한 옷을 입은 여인이 길가에 홀로 앉아 있는 것을 보고 도움이 필요한 상황임을 눈치채고 먼저 말을 건넵니다. 날은 어두워지는데 근처에 객잔이 없자, 소년은 이들을 근처 자신의 집으로 선뜻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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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일행이 다다라 도착한 곳은 작은 초가집이었습니다. 하지만 공주의 호위무사들은 유세를 부리며 공주의 짐을 놓을 공간을 확보한다는 핑계로 집안의 물건들을 밖으로 마구 던져버립니다. 거동이 불편한 노인이 이를 말리려다 무사들에게 거칠게 대해지고, 이를 본 집안의 장정이 농기구를 들고 맞서 싸우려 하지만 수많은 호위무사들을 당해낼 수 없었습니다.

이때 백의 소년이 달려와 노인을 안심시키고 공주에게 성품이 다혈질인 장정을 용서해달라 청합니다. 소년은 자신의 성이 '언(言)' 씨이며, 위로 정신지체 장애가 있는 큰형 '언다랑', 여동생 '언소주'가 있다고 집안 사정을 밝힙니다. 식구들이 그를 '상어(尚儿)'라고 부르는 것을 들은 무완요는 소년의 이름이 언상(言尚)임을 알게 됩니다.

언상은 형의 무례함을 용서해 준 공주에게 감사의 표시로 직접 빚은 리치주(荔枝酒)를 대접합니다. 무완요가 그에게 먼저 한 잔을 마셔보라 하자, 술을 못 마시는 언상은 어쩔 수 없이 마신 뒤 그 자리에서 쓰러져 잠들어 버립니다. 그제야 무완요는 그가 술을 전혀 못 한다는 말이 거짓이 아니었음을 알게 됩니다.

술에서 깬 언상은 마당에서 책을 필사하기 시작합니다. 산속 방에 벌레가 많아 잠을 이루지 못하던 무완요는 밖으로 나와 언상이 글 쓰는 모습을 구경합니다. 그가 책도 없이 필사하는 것을 보고 책이 어디 있냐고 묻자, 언상은 이미 내용을 다 외웠다고 답합니다.

방에 벌레가 너무 많다고 불평하는 공주에게 언상은 그것도 나쁜 것만은 아니라며 자신의 등불을 보여줍니다. 그 안에는 반딧불이들이 가득했고, 그는 반딧불이의 미약한 빛을 이용해 공부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무완요가 손에 들고 있던 촛불을 선반에 놓아주자 언상은 반딧불이들을 모두 날려 보냅니다. 그 모습을 본 무완요는 어릴 적 어머니와 함께 벌레를 잡으며 놀던 추억을 떠올립니다.

갑자기 큰비가 내리자 언상은 서둘러 물건들을 거두고 무완요와 함께 방으로 들어갑니다. 하지만 다음 날 아침, 빗물이 새어 무완요의 화장함이 젖어 내부 물건들을 모두 못 쓰게 됩니다. 화장함을 관리하던 하인이 언상네 집이 낡아 비가 샌 탓이라며 책임을 전가하자, 무완요는 날카로운 보검을 뽑아 하인의 상투(머리칼)를 잘라버립니다. 언상은 그녀가 사람을 죽이려는 줄 알고 급히 말리다가 무완요에게 뺨을 맞습니다. 무완요는 하인을 엄하게 호통치며 이를 경고로 삼으라 하고, 언상은 자신이 그녀를 오해했음을 깨닫습니다.

언상은 향학(마을 학교)에서 일을 하며 틈틈이 장의의 강의를 청강합니다. 다른 학생들은 언상에게 과제(책론)를 대신 쓰게 하거나 책상을 정리하게 시키는데, 이때 자사(刺史)의 아들 '유문길'이 언상에게 억울하지 않냐며 편을 들어주고 한 가지 이상한 소식을 전합니다. 단양공주가 제사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이라 관가들이 접대 준비를 마쳤으나 정작 공주의 흔적조차 찾지 못했다는 것이었습니다.

이 말을 들은 언상은 놀라며 자신의 집에 머물고 있는 여인이 바로 공주임을 직감합니다. 언상은 이 사실을 알리기 위해 현청(관아)으로 향하다가, 문 밖으로 나오는 외눈박이 교위 장인정과 부딪힙니다. 언상이 그를 유심히 바라보자, 장인정은 길을 막는다는 이유로 채찍을 휘둘러 언상의 얼굴에 기다란 피멍 자국을 남깁니다.

 

[중드 상공주] 2화 줄거리 결말

장인정은 언상에게 채찍질을 가한 뒤 유유히 말을 타고 떠납니다. 언상은 이미 그가 자신의 집안과 원수지간인 인물임을 알고 있었기에 "저 자가 어찌 아직도 죽지 않고 살아있는가!"라며 속으로 분노를 삭입니다.

돌아오는 길에 언상은 연지(화장품) 가게에 들러 가지고 있던 모든 돈을 주인에게 주며 연지 만드는 법을 가르쳐달라 청합니다. 오늘 아침 단양공주가 빗물에 젖은 연지 상자를 보고 분노했던 것이 사실은 어머니의 추억이 담긴 물건을 잃어 안타까워한 마음이었음을 눈치챘기 때문입니다. 집으로 돌아온 언상은 무완요를 불러 함께 연지를 연구하고, 여러 번의 시도 끝에 마침내 망가졌던 것과 똑같은 연지를 만들어내는 데 성공합니다.

기뻐한 무완요는 그 연지가 어머니가 남겨주신 마지막 유품이자 그리움의 매개체였음을 고백합니다. 무완요는 언상에게 자신에게서 무엇을 얻고 싶은지 묻지만, 언상은 선뜻 답하지 못합니다.

언상이 방으로 돌아오자 그의 아버지(언첨지)가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아버지는 학식을 갖춘 선비가 고작 여인의 치맛자락 아래에서 아첨이나 떨고 있다며 수치스럽지도 않냐고 언상을 맹렬히 비난합니다. 이에 언상은 공주를 통해 장안(성경)으로 나가 세상을 바꿀 수 있다면, 평생 이 깊은 산속에 숨어 시골 촌뜨기로 썩어가는 아버지보다 아첨하는 편이 훨씬 낫다고 맞섭니다. 화가 머리끝까지 난 아버지는 그에게 당장 나가라고 호통을 칩니다. 밖으로 나온 언상은 마당에 떨어져 있는 무완요의 눈썹 먹(미필)을 발견하고, 그녀가 부자의 다툼을 모두 들었음을 알게 됩니다.

다음 날 아침, 공주의 호위 '방통'이 찾아와 현령의 사람들이 공주를 찾으러 올 테니 언상에게 입을 다물라고 경고합니다. 곧이어 정 현령이 사람들을 데리고 찾아옵니다. 언상의 아버지 언첨지는 과거 동료였던 정 현령이 자신을 찾아온 줄 알고 기뻐하며 큰아들의 덤터기를 타고 나와 반갑게 맞이하지만, 정 현령으로부터 철저한 모욕과 무시를 당합니다.

이 모습을 본 무완요는 언상의 아버지가 과거 온 천하에 이름을 떨쳤던 유명한 재상이자 문장가 '언첨지'였으며, 지금은 몰락하여 이곳까지 흘러들어왔음을 알게 됩니다. 정 현령 일행이 떠난 후, 무완요는 방 밖으로 나와 언상에게 "네가 나를 쫓아내고 싶어 현령에게 고해바친 것이냐"며 추궁합니다. 그녀는 "원하는 대로 해주겠다"며 언상이 밤새 만들어준 연지를 물항아리에 던져버리고는 즉시 출정 명령을 내립니다.

언상네를 떠난 후, 언첨지(아버지)는 아들의 생각이 맞았음을 깨닫습니다. 세상을 구원할 뛰어난 재능을 가진 언상을 이런 시골 구석에 묻히게 둘 수는 없다고 생각하게 된 것입니다.

한편, 무완요의 마차 행렬이 산길을 지나던 중 갑자기 사나운 호랑이의 포효 소리가 울려 퍼집니다. 놀란 말이 날뛰면서 마차가 절벽 아래로 굴러떨어지고, 무완요는 마차와 함께 강물로 추락합니다. 공주를 호위하던 무사들은 혼비백산하고, 방통은 무슨 수를 써서라도 공주를 찾아내야 한다고 명령합니다.

이 소식을 들은 언상 역시 공주를 찾는 수색에 합류합니다. 언상은 횃불을 켜거나 소리를 지르면 공주의 구조 요청 소리를 들을 수 없다며 정숙한 수색을 제안하지만, 호위무사들은 그의 말을 듣지 않습니다. 결국 언상은 홀로 공주를 찾아 산속을 헤맵니다.

강물에 던져졌던 무완요는 정신을 차린 후 끈질긴 생존력으로 기어 올라와 도로 쪽을 향해 걸어갑니다. 그러나 빽빽한 숲과 독충, 뱀 따위에 찔리며 체력은 바닥나고 맙니다. 날은 이미 어두워져 앞이 보이지 않는 칠흑 같은 어둠이 찾아오고, 그녀의 주변으로 굶주린 늑대 무리가 초록색 눈빛을 빛내며 위협적으로 몰려듭니다.

공포에 질린 무완요가 뒷걸음질 치다 발을 디뎌 절벽 아래로 미끄러져 떨어지는 순간! 때마침 그녀를 찾아낸 언상이 손을 뻗어 떨어지는 무완요의 손을 극적으로 꽉 잡으며 2화가 끝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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