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라이프

해마다 증가하는 신생아 호흡곤란 증후군 증상 및 치료 방법

by 다나와쿠쿠티비 2022. 8. 29.
반응형

해마다 증가하는 신생아 호흡곤란 증후군 증상 및 치료 방법

 

해마다 증가하는 신생아 호흡곤란 증후군 증상 및 치료 방법


2020년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미숙아(임신 37주 미만 출생아)가 전체 출생아의 8.3%를 차지해 매년 증가하고 있습니다. 태아의 폐 성숙은 임신 35주 전후로 일어나기 때문에 미숙아로 태어나면 '신생호흡곤란증후군' 등 호흡기 질환에 걸리기 쉽습니다. 미숙아 생명을 위협하는 신생아 호흡곤란 증후군' 증상과 치료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해마다 증가하는 신생아 호흡곤란 증후군 증상 및 치료 방법



모든 신생아는 출생 직후 첫 호흡을 시작하는데, 태아와 태반을 연결하는 '제대'가 막히면서 폐를 이용해 호흡을 합니다. 이때 미숙아에게는 폐의 지속적인 팽창을 유지하는 물질인 '폐 표면 활성제'가 부족해 폐가 위축되는 '무기폐'가 생기기 쉽습니다. 결과적으로, 진행성 호흡부전의 원인이 "신생아 호흡곤란 증후군"입니다.

신생아 호흡곤란 증후군의 대표적인 증상은 출생 직후나 수 분 안에 나타나는 '호흡곤란'과 '청색증'입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빠른 호흡, 낮은 호흡, 숨을 내쉴 때의 신음, 지속 무호흡, 청색증 등이 심해집니다.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호흡부전과 함께 혈압이 낮아질 수 있고, 체외 공기 누출, 폐출혈, 동맥관개존증(태아기에 대동맥과 폐동맥을 연결하는 동맥관이 출생 후에도 열려 있는 질환) 악화, 뇌실내출혈 등 다른 장기들도 제 기능을 하지 못해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반응형



신생아 호흡곤란 증후군 치료방법은 '산전 치료방법'과 '산후 치료방법'으로 구분됩니다. 가장 중요한 산전 치료방법은 산전 스테로이드 투여입니다. 스테로이드는 임신 24-33주 내에 다음 7일 이내에 조기 분만을 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되는 임신부에게 투여됩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임신 34주에서 36주 사이에도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산후 치료를 위한 가장 일반적인 치료방법은 "폐 표면 활성제"의 투여입니다. 아기의 호흡곤란 증상이 뚜렷하고 흉부 방사선 촬영 결과 호흡곤란 증후군이 발견돼 고농도의 흡입산소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폐표면활성제'를 투여합니다. 이는 신생아 호흡곤란 증후군뿐 아니라 각종 합병증의 중증도와 빈도를 줄여 미숙아 생존율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해마다 증가하는 신생아 호흡곤란 증후군 증상 및 치료 방법


임신 28주 미만으로 출생한 미숙아 60%에서 '신생아 호흡곤란증후군'이 호전된 뒤에도 '기관지폐이형성증'과 같은 만성 폐질환이 발생합니다. 이 경우 소아기 초기에 감기 등 호흡기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쌕쌕거림(천명)과 기침이 발생하고, 급격한 호흡부전, 폐고혈압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출생 후 3년간 손 씻기 등 위생수칙을 엄격히 지키고 이상 증상이 있으면 즉시 적절한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신생아 호흡곤란증후군이 호전된 후 만성폐질환 환자에서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가 많이 발생합니다. 기관지폐이형성 미숙아는 9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총 5회 RSV 예방접종이 필요합니다. 폐 발육이 좋지 않은 미숙아는 자발 호흡 노력이 부족하여 출생 시 소생술을 필요로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조산 위험인자가 있는 산모라면 즉시 신생아 소생술이 가능한 병원에서 분만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무호흡, 헐떡호흡, 심박수 저하 등을 관찰하여 양압환기, 기관내 삽관, 약물치료 등 증상에 따른 적절한 치료를 신속하게 실시하여야 합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