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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형별 코로나 19 감염비율이 다르다?

다나와쿠쿠티비 다나와쿠쿠티비 2020. 10. 17. 21:05

혈액형별 코로나 19 감염비율이 다르다?

 

 

 

 

혈액형별 코로나 19 감염비율

 

 


혈액형이 A형인 사람은 코로나19에 걸린 비율이 높고 병이 중증으로 진행된 경우가 많았습니다. 반면에 O형인 사람은 코로나19에 걸린 비율도 낮고 중증으로 진행된 경우도 적다는 연구 결과가 또다시 나왔습니다.

 


덴마크 오덴세대학병원 연구팀은 지난 2월~7월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은 환자 7422명과 코로나19 검사를 받지 않은 덴마크인 비교군 220만 명의 혈액형 비율을 비교 조사했스니다.
덴마크인 비교군 220만 명의 혈액형 비율을 조사한 이유는 이를 통해 덴마크인의 혈액형별 인구 비율을 추정하기 위해서였습니다.


검사 결과 코로나19 감염자 중 A형은 44.4%로 비교군(42.4%)보다 비율이 높았습니다. 반면에 코로나19 감염자 중 O형은 38.4%로 비교군(41.7%)보다 비율이 낮았습니다.
이로써 연구팀은 덴마크 내 A형인 사람의 비율보다 코로나19에 걸린 A형의 비율이 더 높아 A형은 코로나19 감염 가능성이 크고, 덴마크 내 O형인 사람의 비율보다 코로나19에 걸린 O형의 비율이 낮아 O형은 코로나19 감염 가능성이 작다고 추정하게 되었습니다.

 


코로나 확진자 중 B형·AB형의 비율은 각각 12.1%, 5.1%로 비교군 B형(11.46%)·AB형(4.47%)과 비교해 수치 차이가 크지 않아 B형·AB형은 코로나19 감염과의 유의미한 연관성이 나타나지는 않았습니다.

 


연구를 진행한 교수는 “코로나19 바이러스와 혈액형 간의 연관성에 대해서는 더 많은 연구가 진행될 필요가 있습니다”며 “원인을 찾게 되면 치료에 좀 더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을 것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코로나19 중증 환자의 비율이 혈액형에 따라 차이가 난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대학 연구팀은 코로나19 중증 환자 95명을 대상으로 혈액형을 조사했는데 그 결과 A형·AB형 환자의 84%가 산소호흡기 치료를 받았지만, O형·B형 환자는 산소호흡기 치료를 받은 비율은 61%에 불과했습니다.
중환자실에 머문 기간도 A형·AB형이 13.5일로, O형과 B형(9일)보다 길었습니다. 
연구를 진행한 박사는 “혈액형이 환자의 나이나 기저 질환보다 중요한 위험 요소는 아니지만 O형에게는 혈액 응고 인자가 적어서 코로나19 중증도를 높이는 혈액 응고가 덜 일어날 수 있습니다”라고 추정했습니다.

 



코로나19 환자와 혈액형의 연관성을 제시한 연구 결과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었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 유전자 분석 업체(23andMe)가 75만 명을 분석한 결과, O형 혈액형인 사람은 다른 혈액형을 가진 사람보다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을 가능성이 9~18% 낮았습니다. 독일 키엘대학교 연구팀도 코로나19 중환자 1610명의 혈액 표본을 분석한 결과, A형 환자가 호흡부전을 겪을 가능성이 다른 혈액형보다 50% 높다고 밝힌 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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