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드 다시보기] OTT 입청운 1화 2화 3화 4화 5화 6화 7화 줄거리 결말

[중드 다시보기] OTT 입청운 1화 2화 3화 4화 5화 6화 7화 줄거리 결말

[중드 다시보기] OTT 입청운 1화 줄거리 결말

입청운 1화 줄거리 결말

기백재는 신군이 자신의 곁에 감시를 심어두었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었기에, 오히려 계략을 역이용하기로 했다. 그는 침상 곁에 앉아 느긋하게 옷을 벗기 시작했다.

명의는 속으로는 초조했지만 겉으로는 부끄러운 듯 태연한 표정을 지으며 시간을 끌었다. 몸을 살짝 뒤로 물리며, 오직 이십칠(二十七)이 빨리 와서 자신을 구해주기만을 바랐다.

그때, 뜻밖에도 저택에 불이 나고 불길이 순식간에 번져 온 집안을 붉게 밝혔다.

기백재는 떠나기 전 결계를 쳐두고, 손으로 빠르게 인(印)을 맺어 명의가 방에서 한 발자국도 나가지 못하도록 금했다.

그가 사라지자 명의는 남은 미약한 영력을 억지로 짜내 떨리는 손끝에 기운을 모았다. 간신히 금제를 깨뜨린 뒤, 이십칠과 함께 무귀해(無歸海)로 향해 ‘황량몽(黃粱夢)’을 찾기 시작했다.

그들은 밤새 방마다 뒤지고 구석구석을 수색했으나 끝내 아무런 단서도 찾지 못했다. 명의의 눈빛에는 깊은 피로와 실망이 가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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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드 다시보기] OTT 입청운 2화 줄거리 결말

 

입청운 2화 줄거리 결말

기백재는 몰래 저택을 빠져나와 ‘화월야(花月夜)’로 숨어들었다. 그곳에서 정체불명의 시녀 약수(弱水)를 만나 은밀히 대화를 나누었고, 그들의 대화 속에는 ‘복수’라는 단어가 여러 차례 오갔다.

한밤중, 명의는 얇은 비단옷을 걸치고 기백재의 침소로 몰래 들어갔다. 고양이처럼 조용히 움직이며 미인계를 쓸 요량이었다.

하지만 그때, 목기백(沐齊柏)이 한밤중에 찾아왔다는 소리에 깜짝 놀라 급히 몸을 숨겼다.

두 사람은 술을 기울이며 담소를 나누는 듯했지만, 목기백의 말은 어느새 다른 쪽으로 흘러갔다.

“극성연(極星淵)에선 늘 말이 있지. 네 영맥이 이헌천(離恨天)의 힘을 빌린 덕이라던데. 그런데 그걸 쓰고도 살아남다니, 손에 ‘황량몽’을 쥐고 있지 않고서야 불가능한 일이지.”

이 말에 기백재의 눈빛은 서늘하게 변했고, 그 차가운 기운은 칼날처럼 방안을 베어갔다.

[중드 다시보기] OTT 입청운 3화 줄거리 결말

입청운 3화 줄거리 결말

박우란(博語岚)은 끝내 굴복하지 않았다. 온몸이 고문으로 만신창이가 되었지만, 끝까지 이를 악물었다.

그때, 검은 옷을 입은 남자가 나타나 혼을 빼앗는 법기를 꺼내 들었다. 음산한 기운이 순식간에 퍼지고, 그 기운이 박우란의 혼을 강제로 끌어냈다.

극심한 고통 속에서 그는 비참하게 생을 마감했다.

기백재는 스승의 참혹한 최후를 눈앞에서 목도하며 분노와 슬픔에 치를 떨었다.

그의 주먹은 하얗게 질릴 정도로 굳게 쥐어졌고, 그는 맹세했다.

“반드시 세 명의 원수를 내 손으로 베어, 스승의 넋을 위로하리라.”

한편 명의는 방 안에서 이상한 기운을 감지하고 황급히 밖으로 달려나왔다.

정원엔 부서진 가지와 낙엽이 흩어져 있었고, 싸늘한 살기가 감돌았다. 명의는 저도 모르게 몸을 떨었다.

입청운 몇부작? 36화 최종화 줄거리 결말, 등장인물(출연진)

[중드 다시보기] 입청운 OTT 몇부작 원작 36화 줄거리 결말 등장인물

[중드 다시보기] OTT 입청운 4화 줄거리 결말

 

입청운 4화 줄거리 결말

이 틈을 타 명의는 몰래 사판당(司判堂)에 잠입했다. 목적은 박우란의 초상화를 찾아내 기백재의 환심을 사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안으로 들어서자마자, 뜻밖에도 기백재와 마주쳤다.

그는 명의의 갑작스러운 등장에 눈빛이 어두워졌다. 의심의 구름이 그의 시선을 덮었다.

명의는 재빨리 태도를 바꾸며 태연한 척했다.

“조금의 미색으로 미인계를 써서야 겨우 들어올 수 있었습니다.”

기백재는 그녀의 말을 전부 믿지는 않았지만, 당장 캐묻지는 않았다. 의심을 잠시 접어둔 그는 그녀를 데리고 박우란의 초상화가 보관된 서각으로 향했다.

[중드 다시보기] OTT 입청운 5화 줄거리 결말

입청운 5화 줄거리 결말

극성연 경계의 선발 회의 날, 언소(言笑) 등 여러 인물들이 이미 자리에 앉아 있었고, 천기공주(天玑)가 친히 참석해 대회를 주관했다.

언소와 천기의 관계는 원만하지 않았지만, 그들은 모두 맹양추(孟阳秋)와 오랜 인연이 있었다.

맹양추는 과거의 정을 잊지 못해 마음이 복잡했다.

그러나 시간이 흘러도 기백재는 나타나지 않았다. 천기의 마음속에는 점점 불안이 커졌다.

마지막 순간, 기백재가 명의를 데리고 모습을 드러내자, 회장은 술렁거렸다.

모두가 “여인을 데리고 선발에 참여하다니 말이 되느냐”고 비난을 쏟았다.

천기는 그 광경을 보며 분노를 억누르지 못했다.

[중드 다시보기] OTT 입청운 6화 줄거리 결말

입청운 6화 줄거리 결말

이후 목기백은 형을 대신해 판결을 내렸다.

후조선군(後照仙君)의 직위를 박탈하고, 머지않아 천뢰극형(天雷極刑)을 집행하여 원신을 소멸시키겠다고 선포했다.

명의와 약수는 아래 사람들의 고발로 인해 법에 따라 현형(懸刑)에 처해질 위기에 놓였다.

목기백은 구실을 붙여 기백재를 자리를 비우게 만들었다.

그 사이 명의는 기백재의 음흉한 심계를 험담했지만, 약수는 그를 두둔했다.

그녀는 화월야의 아가씨들과의 관계가 모두 깨끗했으며 부정한 일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대화가 끝나기도 전에 요수가 들이닥쳤다.

명의는 약수를 지키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법력을 발휘해 요수를 밀쳐냈다.

그 순간, 그녀의 몸속에 있던 이헌화(離恨花)의 꽃잎 하나가 떨어져나갔다.

[중드 다시보기] OTT 입청운 7화 줄거리 결말

입청운 7화 줄거리 결말

기백재는 마차 안에서 자신의 영석(靈石)을 모두 명의에게 건넸다. 겉으로는 보상처럼 보였지만, 속뜻은 사죄였다.

그는 마음속으로 은근히 기뻐하기도 했다.

한편, 목기백은 이번 일에 체면을 구겼음에도 결코 물러서지 않았다.

그는 외지에 있던 장군 훈명(勋名)을 몰래 불러들였다.

훈명은 바로 기백재의 스승 박우란을 죽인 세 명의 원수 중 한 명이었다.

그는 유수호족(有蘇狐族) 출신으로, 원신을 숨기는 능력이 여섯 경계를 통틀어 으뜸이었다. 아무도 그의 자취를 추적할 수 없었다.

그는 기백재를 전혀 두려워하지 않았다.

한편 명의는 자신의 신분이 드러났음을 직감하고, 사판당으로 향해 사도령(司徒岭)의 속내를 떠보려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