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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페, 가상화폐] 루나코인, 테라코인 시세, 전망

by 다나와쿠쿠티비 2022. 5.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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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페, 가상화폐] 루나코인, 테라코인 시세, 전망

 

[암호화페, 가상화폐] 루나코인, 테라코인 시세, 전망

 

 

국내 암호화폐 루나와 자매 스테이블코인 테라USD(UST)의 시세가 연일 급락해 글로벌 암호화폐 시장에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지난 11일(현지시간) 미국 현지 언론은 루나가 1달러대로, 테라가 60센트대로 급락하면서 그 폭락과 심각성을 보도했습니다.


루나코인·테라코인 급락으로 충격파가 몰아치면서 이날 비트코인 가격은 3만 달러 선이 무너졌고, 디파이 프로젝트 관련 가상화폐인 아발란체(30%↓), 솔라나(20%), 아베(24%↓)도 급락했습니다.


일부 외신들은 루나와 테라 폭락의 영향을 리먼브러더스 사태로 촉발된 2008년 금융위기와 비교하기도 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2008년 금융위기와의 상황 비교가 시작됐다며 극단적으로 높은 레버리지와 물고 물리는 순환메커니즘 등 그림자금융(건전성 규제를 받지 않는 금융기관)을 테라 생태계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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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일간 가디언은 테라의 추락이 암호화폐 시장에서 리먼브라더스 모멘텀이 되고 있다며 많은 투자자들이 이제 거의 모든 돈을 잃었고, 일부는 권대표의 구제책을 기다리지만 다른 이들은 프로젝트에 대한 완전한 신뢰를 잃었다고 전했습니다.

루나코인와 테라코인는 애플 엔지니어 출신인 권도형 대표(30)가 설립한 블록체인 기업 테라폼랩스가 발행한 가상화폐로, 국내 대표 블록체인 기업이 발행했다는 점에서 국내 암호화폐인 이른바 김치코인으로 분류됐습니다.

 


루나코인 시세는 지난달 119달러까지 치솟아 암호화폐 시가총액 상위 10위 안에 들었다가 최근 일주일 새 97% 급락해 32위에 주저앉았고, 테라는 한때 스테이블코인(달러 등 법정통화와 연동되도록 설계된 가상화폐) 중 3위에 올랐지만 지금은 가치가 거의 반토막 났습니다.

금리 인상과 미국 증시 하락이 암호화폐 시장에 찬물을 끼얹은 상황에서 루나와 테라의 이례적인 거래 알고리즘이 두 코인의 투매를 촉발했다는 분석입니다.

테라코인은 각 코인의 가치가 1달러로 연동되도록 설계됐으며, 루나코인은 디피 등에 사용되는 스테이블코인 테라를 지원하는 가상화폐로 발행됐습니다.

문제는 최근 테라 시세가 1달러 아래로 떨어진 데다 자매코인 루나가 급락해 두 코인의 가격 하락을 다시 촉발한 악순환에 빠졌기 때문입니다.

테라는 현금이나 국채 등 안전자산을 담보로 발행하지 않고 루나와 함께 가치를 뒷받침하는 알고리즘을 채택해 가격이 하락하면 투자자들이 테라폼랩스에 테라를 예치하고 대신 1달러 상당의 루나를 받는 차익거래로 최대 20%의 수익을 올릴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런 식으로 테라 가격 하락 시 유통물량을 줄이고 가격을 다시 올려 1달러로 값을 조정할 수 있지만 최근 이 메커니즘이 작동하지 않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루나코인, 테라코인 시세, 전망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투자자들의 신뢰만으로 유지되는 테라와 루나의 메커니즘이 암호화폐를 지지하는 사람들의 집단 의지에만 의존하기 때문에 비판을 받아왔다고 지적했고, 블룸버그는 가상화폐 몽상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권대표는 테라코인과 루나코인의 붕괴를 진정시키기 위해 테라를 담보로 15억 달러의 구제금융을 모으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암호화폐 업계는 권 대표가 테라 지원을 위해 만든 비영리단체 '루나파운데이션가드'가 보유한 수십억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을 처분하는 사태로 이어질 수 있어 거의 공황상태에 빠져 있습니다.

CNBC는 테라의 가격이 가상화폐 매도압박에 무너졌고 시장에 더 큰 공황상태를 일으키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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